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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종전 기대감에 건설·철강·전력株 20%대 급등 [특징주]

HD현대건설 17%·현대제철 7% ↑

“러·우크라 평화 협상 기대감 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AP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 중재 소식에 13일 건설·철강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전 거래일보다 16.67% 급등한 8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전진건설로봇(079900)(23.32%), 현대에버다임(041440)(14.24%),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2.93%) 등 건설기계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주도 일제히 강세다. 범양건영(002410)이 14.66% 뛰었고, 삼부토건(001470)(9.38%), 금호건설(002990)(5.93%), HDC현대산업개발(294870)(5.04%), 현대건설(000720)(4.18%) 등이 상승 중이다.

철강주 역시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 기대감에 모처럼 반등했다. 현대제철(004020)이 6.83% 올랐고, POSCO홀딩스(005490)(3.47%), 동국제강(460860)(2.31%)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력기기 업종도 강세다. LS ELECTRIC(010120)(8.39%), 가온전선(000500)(5.78%), LS(006260)(3.17%) 등도 상승 중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시간 30분간 통화하며 종전 협상 즉각 개시에 합의했다. 이어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평화 구축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을 제안하는 등 협상 의지를 보였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단계”라며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쟁 종식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14~16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나리오가 발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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