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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튀르키예 찾는 정은보 이사장…해외 세일즈 광폭행보

다음주 이스탄불거래소 방문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 도입 소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연합뉴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다음 주 튀르키예를 찾아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세일즈 행보에 나선다.

1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20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BIST)를 찾아 거래소 파생상품 시장을 홍보하고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이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에 참석한 것 외에 사실상 올해 첫 해외 세일즈 행보다.

정 이사장은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 이사장과 만나 6월 도입할 예정인 파생상품 시장 야간 거래를 소개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시장 접근성 강화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이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것은 튀르키예의 유일한 종합 거래소인 이스탄불거래소가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장외 시간인 야간에도 각종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파생상품 시장 야간 거래 운영 방안 등을 소개하며 양 거래소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월부터 도입되는 파생상품 야간 거래는 정 이사장이 ‘자본시장 밸류업’ 차원에서 추진 중인 올해 한국거래소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투자자들은 코스피200선물 등 파생상품 10종에 대한 야간 거래(오후 6시∼익일 오전 6시)가 가능해진다.

한국거래소는 밤 시간대 변동 리스크를 헤지해 투자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외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영국 등을 찾아 한국의 기업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국내 증시 경쟁력 강화 노력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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