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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반등에…미래에셋운용 '글로벌 X 차이나 ETF', 올해 1조 넘는 자금 유입

국내 상장된 中 투자 ETF도 줄줄이 상승세

'TIGER 차이나항셍테크' 올 수익률 23%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현지 ETF 광고 이미지. 사진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에 상장된 ‘글로벌 X MSCI 차이나’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중국 증시에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올 들어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전날 기준 홍콩에 ‘글로벌 X MSCI 차이나’ ETF는 올 들어 2개월여 간 1조 1700억 원의 투자 자금이 순유입됐다. 중국 본토 대형주 전반에 투자하는 해당 ETF는 최근 중국 증시 반등과 함께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해당 ETF의 최근 1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6.25%와 25.58%다. 최근 1년 기준으로는 4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중국은 인공지능(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와 휴머노이드 로봇 ‘G1’ 등을 선보이며 테크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MSCI 차이나 지수는 올 들어 9.4% 상승하며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중국 관련 ETF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신성장 산업 대표 혁신기업인 항셍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전날 기준 최근 1개월 동안 22.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항셍테크 기업들은 높은 매출 성장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첨단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같은 기간 ‘TIGER 차이나HSCEI’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역시 10.18%와 8.66%의 수익률을 올리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경쟁력 있는 중국 시장에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적극적인 현지 세일즈를 통해 전문성을 키워왔다. 2023년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ETF Connect을 통해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운용은 한국을 넘어 미국, 중국 등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제공하는데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고객들의 장기적인 수익률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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