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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엘케이켐 공모주 청약 흥행 [시그널]

위너스 청약 증거금 3.2조

엘케이켐도 1조 이상 받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위너스와 엘케이켐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각각 조 단위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위너스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청약의 종합 경쟁률은 1748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14만 7477건,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입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1600억 원이었다. 청약자들에게 공모주를 똑같이 나눠주는 균등 배정 방식 주식 수는 1.44주였다. 최소 단위(20주) 이상 청약한 투자자라면 1주를 받은 뒤 44% 확률로 1주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위너스는 이달 2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같은 시기 일반청약을 진행한 엘케이켐도 흥행에 성공했다. 종합 경쟁률이 653대 1을 나타낸 가운데 청약 건수는 8만 3112건,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7130억 원이었다. 균등 배정 방식 주식 수는 1.51주로 집계됐다. 엘케이켐은 이달 25일 코스닥 입성에 나선다.





위너스는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스위치·콘센트·멀티탭·차단기 등 배선기구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2023년 매출 276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거뒀다. 2024년 3분기에는 누적 매출 197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용한다.

2007년 설립된 엘케이켐은 반도체 제조 과정 중 박막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소재 리간드 및 프리커서를 개발·제조한다. 박막 증착 공정에서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원하는 물질을 분자·원자 단위로 입혀 전기적 특성을 준다. 엘케이엠은 하프늄 프리커서(CP-Hf) 핵심 소재인 하프늄 테트라클로라이드(HfCl4)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전 공정 핵심 장비·소재를 국산화하려 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공급망 안정성을 투자기관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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