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강남·송파구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가격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가 106억원에 거래되며 3.3㎡당 2억원을 돌파했다. 반포 자이는 84㎡가 41억 7000만원에 거래되며 5개월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호가 상승과 매물 회수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글로벌 정세 불안으로 건설 공사비가 급등하며 건설사들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현대건설이 23년 만에 1조 22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주요 건설사 대부분이 매출원가율 90%를 넘어섰다. 한편 외국인투자기업 앰코테크놀로지는 한국 대신 베트남에 16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해 국내 투자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강남권 양극화 심화
반포동 주요 단지는 매수문의가 크게 늘었다. 소형 주택형은 입지만 확인하고 계약금을 보내는 사례도 발생했다. 반면 노원·도봉·강북구는 하락세가 지속되며 서울 내 양극화가 심하다. 정치·대외적 불안이 연내 마무리되면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정비사업 경쟁 가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은 총 3198가구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3.3㎡당 698만원, 두산건설은 653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향후 성남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사비 변동 리스크 관리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 건설·투자 환경 악화
건설 공사비 지수가 2020년 대비 지난해 12월 27.6% 상승했다.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매출원가율 90%를 넘어서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더욱이 앰코테크놀로지가 광주공장 증설 계획을 취소하고 베트남 투자를 선택하면서, 국내 투자 환경 개선의 시급성이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평당 3억 찍기 전에 사자…매수자 몰려드는 반포
- 핵심 요약: 강남권 토허제 해제 후 반포동 아파트 가격이 급등 중이다. 래미안원베일리 133㎡가 106억원에 거래됐다. 소형 주택형까지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2. ‘사업비 2조’ 성남 은행주공 수주전, 포스코이앤씨가 웃었다
- 핵심 요약: 3198가구 규모 재건축에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경쟁 중이다. 일반분양 1000가구 이상으로 조합원 분담금이 낮다. 성남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3. 책임준공일 못 맞춘 건설사, ‘대출 전액 떠안기’ 없앤다
- 핵심 요약: 책임준공 지연시 배상 범위가 차등화된다. PF채무에 대해 30일까지 채무 인수 금액의 20%, 90일 이상은 전액 배상이다. 원자재 수급 불균형도 책임준공 기한 연장 사유로 인정된다.
[시장 참고 뉴스]
4. 고양창릉S-5 본청약 등 2744가구 분양
- 핵심 요약: 2월 셋째 주 전국 4개 단지에서 2744가구가 분양된다. 고양창릉S-5는 GTX-A는 창릉역 예정지와 인접해있다. 해당 가구에는 2028년 1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5. 건설사 매출원가율 90% 넘어
- 핵심 요약: 현대건설이 23년 만에 1조 2209억원 영업손실 기록했다. 대형 건설사 대부분 매출원가율 90% 상회했다. 건설 공사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6. 韓 투자 막힌 앰코, 베트남에 2조 쐈다
- 핵심 요약: 앰코테크놀로지가 광주공장 증설 대신 베트남에 16억 달러 투자했다. 엠코테크놀로지는 생산규모를 연간 36억 개로 3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관성 없는 정책과 부족한 투자 지원이 변경의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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