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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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산업 구조 개혁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주 52시간제 도입 이후 기업 R&D 성과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성과 중심의 근로시간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네이버는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에 선정되면서 로봇 기술력을 입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세계 최다 BMS 특허로 배터리 신사업에 속도를 높였다. 현대차(005380)는 인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는 등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 R&D 경쟁력 위기와 혁신
기업 연구개발 부서의 75.8%가 주 52시간제 도입 후 성과가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IMD 발표 ‘과학연구 관련 법률의 혁신 지원도’ 지표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67개국 중 35위에 그쳤다. 주 52시간제가 기업 연구개발부서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심화시킨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업들은 노사합의를 통한 자율적 근로시간 관리(69.4%)를 가장 적합한 근로 시간제로 꼽았다.
■ 대기업 임금 구조 변화
한국 대기업의 연 임금총액이 구매력평가(PPP) 기준 8만7130달러로 조사 대상 22개국 중 5위를 기록했다. EU와 일본 대비 각각 8.2%, 52.9% 높은 수준이다. 오래 일할 수록 더 많이 버는 연공형 임금체계가 주요 요인으로 추정된다.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임금체계 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는 2002년 70.4%에서 2022년 57.7%로 더 벌어졌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기업 4곳 중 3곳 “주52시간으로 R&D 타격…융통성 높여야”
- 핵심 요약: 500여개 기업 조사 결과 75.8%가 연구개발 성과가 줄었다고 응답했다. 신제품 개발(45.2%)과 기존 제품 개선(34.6%) 분야에서 특히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노사 합의를 통한 자율적 근로시간 관리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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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대기업 연봉, 日·EU보다 높아
- 핵심 요약: 한국 대기업 연봉이 8만7130달러로 EU·일본 대비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공형 임금체계가 대기업 임금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으, 이는 생산성 향상과는 무관한 결과로 성과 기반 임금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3. 네이버, 삼성·현대차·LG와 나란히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
- 핵심 요약: 네이버가 모건스탠리 선정 글로벌 100대 로봇기업에 선정됐다. 테슬라·애플과 함께 주요 ‘휴머노이드 종합 기업’으로 분류되면서 로봇 기술력을 입증했다. 작업장에도 로봇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네이버는 이혜진 창업자의 복귀와 함께 로봇 기술의 산업 적용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BMS 특허 8000개 '세계 1위’…전기차 1대당 300弗 추가 수익
-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이 8000건 이상의 BMS 특허를 보유하면서 특허 보유 건수 세계 1위를 기록했다. AI 기술을 접목해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전기차 100만 대 기준으로 4367억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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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차, 印특화 ‘크레타EV’ 불티…세계 3위 시장 잡는다
- 핵심 요약: 현대차는 2986만 원대 크레타EV로 인도 시장에 진입하면서 거둔 성과가 눈에 띈다. 현지의 문화와 환경을 반영한 설계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1만8522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2032년까지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170조 원 규모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6. [단독] 옷 안 산다더니…무신사·에이블리, ‘최고’ 매출 쐈다
- 핵심 요약: 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에이블리는 90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확보하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대형 패션업체 실적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의류 지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패션 버티컬 플랫폼의 호성적은 주목할 만하다.
[키워드 TOP 5]
성과중심 근무제도, R&D 혁신, AI·로봇 기술, 신산업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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