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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재유치센터 출범…"2030년까지 첨단인재 1000명 유치"

해외 인재 확인서 'K-테크패스' 발급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인재 유지 종합 지원

KOTRA는 17일 본사에서 ‘해외인재유치센터’ 현판식을 거행하고 정식 개소했다. 강경성(오른쪽 5번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과 관계자들이 해외인재유치센터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트라




정부가 2030년까지 ‘K-테크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1000명의 첨단 부문 해외 인재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실행을 뒷받침할 전담 조직인 해외인재유치센터가 출범했다.

1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해외 인재 유치를 종합 지원하는 해외인재유치센터가 이날 KOTRA에서 현판식을 거행하고 정식 개소했다. 해외인재유치센터는 1월 17일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관이다.

해외인재유치센터는 인재 유치와 관련된 홍보, 안내, 조사 및 연구와 민원사무 처리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 채용행사, 인재유치사절단 등 사업도 수행한다. 이외에도 정부가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우수 해외 인재 확인서 K-테크패스 발급 업무와 패스 발급자의 정착을 지원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전담한다.



KOTRA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산업부·기재부·법무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국립국제교육원,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바이오 분야 협회 대표 및 기업이 참여하는 ‘K-테크패스 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재 유치의 중요성에 뜻을 모으고 향후 센터의 해외인재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센터의 개소 첫해 사업으로는 미국(뉴욕·실리콘밸리), 영국(런던), 싱가포르 등 4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인재유치 세미나, 현지 채용박람회·학회 연계 홍보로드쇼 등이 예정돼 있다. 또 국내 외국인 유학생과 채용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박람회인 ‘글로벌 탤런트 페어 외국인유학생 채용관’도 5월 19~2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첨단 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해외 인재 유치는 우리 경제 안보를 지키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KOTRA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해외 인재의 발굴과 채용, 정착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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