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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먼 "리테일, 펜데믹 회복기 '단물' 끝…다시 둔화"[시그널]

경기침체·소비위축 등 영향

14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관광객들이 봄옷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회복 이후 호황을 누리던 리테일 시장이 다시 침체기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리테일 시장은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해 여러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와 고환율이 지속되고, 가계부채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지출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여가와 쇼핑 등 비필수재 소비가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쿠시먼의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12.3포인트 하락한 88.2다. 이는 2020년 3월 펜데믹 초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쿠시먼 측은 "올해는 1%대 저성장 가능성이 높아져 당분간 소비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내수 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들은 해외 진출을 전략적 돌파구로 삼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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