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체와 부동산 경기 부진에 지난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0.44%다.
취약차주의 부실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중기 대출 연체율은 0.62%로 역시 2016년 이후 최고치이며 개인사업자는 0.6%로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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