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석학을 포함한 양자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퀀텀코리아 2025’가 6월 말 국내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퀀텀코리아 2025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행사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퀀텀코리아 2025는 6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다.
퀀텀코리아는 2023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로 준비된다. 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양자생태계 전반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다. 특히 올해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관련 워크숍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현 서울대 양자연구단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어느 때보다 양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금년 행사도 성황리에 개최해 퀀텀코리아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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