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002700)가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한다.
신일전자는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 신년회를 개최해 정책발표 및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임직원 및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의 도전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일은 ‘EXCITING SHINIL TIME 2025(EXIT2025)’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한계를 넘어 더 큰 가능성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2025년 사업 정책도 발표했다. 신일은 지난해 AI 기술을 적용한 하절기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차별화된 홍보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고객 서비스에도 AI를 접목해 보다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함께 노력한 파트너사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일은 우수 파트너사 시상을 통해 자사와 함께 성장한 파트너사의 공로를 기리고, 올해도 동일한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브랜드 앰버서더로 4년째 함께하고 있는 배우 정경호 씨도 참석해 럭키드로우 및 기념 촬영을 함께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김영 신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신일전자도 허물을 벗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2025년에도 신일전자와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도 “우리는 단순히 가전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을 새롭게 하고 삶의 품격을 높이는 기업”이라며 “66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신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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