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에이드(239340)가 금융 데이터 분석 기업 딥서치, 가상자산 데이터 기업 보난자랩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는 포털 줌(ZUM)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금융 데이터 기반 투자 분석 서비스를 가상자산 시장까지 확장한 것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가상자산 심층 분석 기능을 도입한 첫 사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AI 기술을 통해 단순한 가격 정보 뿐 아니라 시세 차이 비교, 뉴스를 비롯한 데이터 분석 등 투자자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 정보를 포함한 시세 제공을 넘어 글로벌 시장 동향과 국내 시세를 비교·분석한다. 글로벌 뉴스 등 데이터와 연계 분석해 개별 가상자산의 일간 흐름도 제공한다.
AI 가상자산 투자정보 서비스는 줌의 투자정보 페이지 ‘투자줌’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이스트에이드는 이번 협업으로 투자정보 서비스 영역 확대 뿐 아니라 AI 기술·검색 역량 결합으로 보다 정교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트에이드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더욱 정교한 분석과 깊이 있는 정보를 높은 접근성을 가진 포털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금융 데이터, 기업 데이터, 가상자산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더욱 혁신적인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