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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신고가 한화에어로, 신한 제치고 시총 11위 '우뚝' [줍줍리포트]

10위 HD현대중공업 '턱밑 추격'

폴란드 K9자주포 수출 실적 견인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6거래일 연속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신한지주(055550)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1위로 올라섰다. 방산업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로 세계 각 국가들이 방위비를 늘릴 것으로 전망돼 수혜가 기대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시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5만8000원(10.05%) 오른 6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종가 기준 50만원을 넘은 데 이어 이날 장 초반 최대 65만 9000원까지 기록하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상승세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신한지주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총은 28조 9440억 원으로, 10위인 HD현대중공업(329180)(29조 2064억 원)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는 시총이 24조 3164억 원으로 12위로 내려 앉았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5년에도 폴란드 수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이집트, 호주 K9자주포가 양산에 돌입하면서 수출매출 비중이 2026년 63.9%, 2027년 64.6%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한화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 방산기업과 협력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중동 최다 방산 전시회인 ‘IDEX 2025’에 참석해 UAE 대표 방산기업인 EDGE 그룹의 파이살 알 반나이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EDGE 관계자들과 만나 무기체계의 현지 생산·운영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무인시스템 개발 협력 등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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