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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美관세 예상된 시나리오…재투자보다 리밸런싱에 집중"

"美 관세 정책 지켜봐야"

캐즘 2026년 종료 기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표이사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동차 관세 부과는 예견했던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밝혔다.

19일 김 사장은 서울 서초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배터리협회 이사회에 참석하기 전 “(관세 부과) 영향은 계속 보고 있다. 4월 달에 관세 부과를 확정한다고 한 만큼 그 때가 되면 자세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미 투자에 대해서는 기존 시나리오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큰 기조는 리밸런싱, 그러니까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선투자를 많이 했었고, 그 투자한 것들의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재투자보다는 투자된 거를 활용하는 방안을 열심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폐지에도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은 2026년 종료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김 사장은 "(캐즘이 끝나는 시기를) 계속 봐야 될 것 같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해서는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액 공제를 직접 환급 받거나 아니면 제3자한테 양도하는, 미국에서 하고 있는 형태의 그런 방식이 되면 우리 업체들한테 좀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회는 정부가 국내에 배터리 생산시설을 짓는 기업에 세액공제 대신 직접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한국판 IRA’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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