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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건물주 되나…KDB생명타워 우협 선정 [시그널]

현재 건물 40% 임대 세입자

입찰가 약 6800억 원 적어내

KDB생명타워. 사진=KB자산운용 제공




CJ올리브영이 KDB생명타워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매각 자문사 NAI코리아·컬리어스코리아 컨소시엄은 CJ올리브영을 우협으로 결정했다. CJ올리브영이 써낸 가격은 6800억 원 수준이다.

CJ올리브영은 이미 해당 건물의 40%가량을 임대 중이다. 내년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기 전 세빌스코리아를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고 본사 사옥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타워는 원매자 40곳 이상이 투자설명서(IM)를 수령해 검토했고, 매각 현장 실사 투어에 30곳가량이 참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실제 입찰에는 5곳이 참여했다. KB자산운용이 KDB생명으로부터 2018년 인수해 KB스타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로 보유한 자산이다. KDB생명타워의 현재 가치는 7000억~8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2013년 9월 준공된 KDB생명타워는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72에 있다. 연면적 8만 2116 ㎡로 지하 9층~지상 30층 규모다. 1~30층은 오피스, 지하 1~2층은 리테일로 사용 중이다. 건폐율은 48.23%, 용적률은 987.33%다.

서울역 지하철과 연결돼 있는 데다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B노선 개통 시 기존 지하철 1·4호선, 공항철도와 더불어 5개 철도 노선을 인프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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