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고립·은둔 청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양산시 청년사회안전망협의체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위기 청년에 대한 해결책,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청년의 진로취업지원 체계 구축 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양산시 청년센터, 동원과학기술대, 청년 멘토 등 60여명의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강연은 최진오 창원대 교수가 ‘위기 청년의 인지행동적 상담 기법’을 주제로, 청년의 정서적 어려움과 행동패턴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상담하고 멘토링하는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정순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사회적 고립과 은둔을 경험하는 청년들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컨설턴트와 관련기관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위기 청년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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