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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투자자 63%, ETF 투자 시 수익률 최우선 고려"

개인 총 1만여 명 대상으로 설문 진행

수익률 다음은 운용사·거래량·비용 순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고를 때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의 펀드 플랫폼 ‘FunETF’는 지난 17~18일 양일간 개인 투자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3%가 ETF 투자 시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수익률을 지목했다고 20일 밝혔다.

‘Fund’와 ‘ETF’를 합성한 삼성자산운용의 FunETF는 ETF와 공모 펀드 관련 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바일 중심의 어플리케이션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3%가 ‘ETF를 고를 때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수익률이라고 답했다. ‘ETF운용사'를 택한 응답자는 13%로 수익률 다음으로 높았으며 ‘거래량(10%)’, ‘총보수 등 비용(9%)’, ‘테마 등 관심사(4%)’, ‘지인 또는 인플루언서 추천(1%)’ 등이 뒤를 이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많은 투자자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행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익률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상품의 수익률에는 총보수 등 모든 제반 비용이 이미 반영돼 있고 해당 수익률이 투자자의 계좌에 성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장기 수익률을 기준으로 본인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상품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TF 수익률에 이미 모든 비용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투자자 비중은 4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FunETF에 따르면 ‘ETF 상품 수익률에는 이미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라는 질문에 ‘내용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8%에 그쳤다. 응답자 중 15%는 ‘몰랐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응답자 답변 중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47%로 제일 높았다.

김 본부장은 “총보수 등 모든 비용이 수익률에 이미 반영돼 있다는 사실을 38%만이 잘 알고 있다고 답변한 것을 보면 투자자에게 이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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