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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114개 기업 밸류업 계획 참여…세제 지원 일관 추진”

21일 JP모건 주최 코리아 콘퍼런스

김소영 “밸류업 지원 흔들림 없이 추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금융 조기집행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14개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공시에 참여하고 있다”며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과 인센티브 제공, 세제지원 방안 등을 일관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21일 JP모건 주최 코리아 콘퍼런스에 참석해 국내외 기관투자자 2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1년 전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 중”이라며 “지난 17일까지 114개 상장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 참여하고 있고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상장도 이뤄지면서 기업의 주주환원이 점차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월 임시국회에서 주주환원 확대기업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밸류업 세제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소통 중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해당 조특법 개정안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김 부위원장은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 선임 제한 등 다양한 제재 수단을 도입하는 등 더욱 엄정히 대응해 자본시장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매도 전산시스템 의무화,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 제한 등이 법제화됐고 시스템 구축 등 후속 조처가 진행돼 다음 달 31일부터 공매도 제도 개선을 차질 없이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는 28일 모건스탠리 주관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에도 참석해 자본시장 관련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투자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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