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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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이 중국의 기술 패권 도전과 미국발 보호무역 강화로 격변기에 진입했다. 중국이 AI 반도체와 메모리 기초기술에서 한국을 추월하며 시장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미국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글로벌 증시는 이에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실적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진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이 190조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 中 반도체 기술력 급부상
중국의 AI 반도체 기초 역량이 한국을 크게 앞질렀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조사에서 중국은 기초 역량 88점을 기록해 한국(84점)을 제쳤다. 세계 반도체 올림픽 ISSCC 2025에서도 중국이 92개의 논문을 발표해 미국과 한국을 압도했다.
메모리 기초 기술에서도 중국이 94.1%로 한국을 앞서며 미국(98.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CXMT는 올해 지난해 4분기 메모리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42% 늘린 월 30만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미국 경제 둔화 심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를 강타했다.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떨어져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S&P500지수는 1.71% 급락해 6013.13을 기록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1.69% 하락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3%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4.7로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GDP의 8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 위축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 변수 많아
이번 주에는 금융시장의 향방을 가를 핵심 지표들이 많다. 26일 발표될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은 380억 달러 매출이 예상된다. 28일 PCE 물가지수는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3.0%인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내 ETF 시장은 채권형에만 3조 6234억 원이 순유입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졌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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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9% 내린 4만 3428.02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는 49.7로 25개월 만에 위축됐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도 2월 4.3%로 급등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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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ETF 시장 순자산이 190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주식형 ETF에 5조 1419억 원이 증가됐다. 채권형 ETF도 3조 6234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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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TOP 5]
반도체 기술 격차, 스태그플레이션, ETF 시장, 금리 인하, 안전자산,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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