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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리츠 부활, 지방 미분양 삼키다… 청년들 “서울은 그림의 떡”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지방 미분양 2.3만여 가구 중 CR리츠 통해 상반기 1800가구 해소 전망

서울 신축 아파트 청년주택드림대출 가능 물량 전체의 1.8%에 불과

서대문역 등 도심 역세권 재개발 사업 활발… 지자체 송전망 반대는 여전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CR리츠 재가동, 지방 미분양 2만3천 가구 해소할까? [AI PRISM x D•LOG]


기업구조조정(CR) 리츠가 11년 만에 부활해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JB자산운용이 참여한 CR리츠 1호가 21일 국토부에 정식 등록됐다. 리츠는 대구 ‘수성레이크우방아이유쉘’ 288가구를 매입할 예정이다. 5월에는 대구와 광양에서 1500가구를 추가 매입하는 리츠가 출범하며, 하반기에는 부산과 경주에서도 미분양 매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지원 확대에도 서울 신축 아파트의 접근성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주택드림대출이 이달 18일 연 최저 2.4% 금리로 출시됐으나, 분양가 6억 원 이하 조건으로 인해 서울 신축 아파트 중 청년대출 가능 물량은 1.8%에 불과했다. 반면 강원(89.3%), 경남(89.2%), 충남(85.5%) 등 지방은 대출 가능 비율이 높아 지역 간 격차가 뚜렷했다.

■ CR리츠로 지방 미분양 해소 기대감 고조

JB자산운용과 한일회계법인이 참여한 ‘제이비와이에스케이제2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21일 금융당국의 검토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정식 등록됐다. 이로써 11년 만에 부활한 CR리츠는 대구 수성레이크우방아이유쉘 288가구를 매입해 시공사인 우방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대구와 광양에서 각각 220가구, 280가구를 사들이는 리츠가 등록을 앞둔 상태다. 5월 중순에는 대구에서 990가구를 매입하는 4호 리츠도 준비 중이다. 준공 후 미분양이 2만3722가구까지 증가한 상황에서 CR리츠의 본격 출범으로 지방 건설사들의 자금난 해소가 예상된다.

■ 청년대출, 서울 신축 아파트엔 그림의 떡

청년주택드림대출이 최저 2.4% 금리로 출시됐지만 서울 신축 아파트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동산R114 조사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급된 아파트 17만 9412가구 중 대출 조건을 충족하는 물량은 52%인 9만 3365가구였다. 지역별로는 강원(89.3%), 경남(89.2%), 충남(85.5%), 전북(82.8%) 순으로 대출 가능 비율이 높았으나, 서울은 1.8%에 불과했다. 분양가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라는 제한으로 인해 일자리가 많은 서울 신축 아파트는 청년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 서대문역 재개발 등 도심 역세권 개발 활기

HL D&I한라가 서울 종로구 교남동에서 1762억 원 규모의 서대문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의 공동주택 22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이 프로젝트는 2025년 말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47개월이다. 초역세권 입지로 도심 내·외곽 이동이 편리하고 금화초·동명여중·인창중·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점이 부각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CR리츠 11년만에 부활…상반기 1800가구 사들인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지방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년 만에 기업구조조정(CR) 리츠를 다시 도입했다. CR리츠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한 후,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매각하는 방식이다. 5월에는 대구와 광양에서 1500가구를 추가 매입하는 리츠가 출범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만 1800가구의 미분양을 해소할 전망이다.



2. 금리 내려주면 뭐하나…서울 신축 아파트는 ‘그림의 떡’

- 핵심 요약: 이달 18일 청년주택드림대출이 연 최저 2.4% 금리로 출시됐으나, 분양가 6억 원 이하라는 조건으로 서울 신축 아파트 중 대출 가능 물량은 1.8%에 불과하다. 강원(89.3%), 경남(89.2%) 등 지방은 대출 가능 비율이 높은 반면,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역은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60~85㎡ 중소형 아파트는 주로 지방 중소도시에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3. HL디앤아이한라, 1762억원 규모 서대문역 재개발 사업 수주

- 핵심 요약: HL D&I한라가 1762억 원 규모의 서대문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서대문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종로구 교남동에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 공동주택 228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2025년 말 착공 예정이다. 서대문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며, 광화문 중심업무지구의 배후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송전망은 “NO” AI시설은 “YES”…황당한 지자체들

- 핵심 요약: 경기 하남시 등 지자체들이 송전망 사업에는 반대하면서 AI 시설 유치에는 적극적인 모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남시 감일 주택지구에서는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 시위가 이어지자 하남시는 이를 근거로 사업 허가를 지연시키는 중이다. 반면 하남시는 교산 신도시 내 AI 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포항공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 해남 솔라시도, 미래도시 구축에 속도…“규제 불확실성은 해소해야”

- 핵심 요약: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중심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하고 있다. 약 2090만㎡ 부지에 10GW 규모의 발전단지와 함께 국제학교, 특급호텔, 종합병원 등 정주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총 10GW 규모의 발전단지와 기회발전특구으로 지정돼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산업 전문가들은 AI 산업과 재생에너지 관련 규제 특례 확대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6. 코레일.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 첫 수주

- 핵심 요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2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 MRT-7 운영 및 유지 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코레일은 7월부터 10년간 14개역 23㎞에 달하는 철도의 운영과 유지 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철도 차량 수출에 집중되었던 K철도의 해외 진출이 운영과 유지 관리까지 확장된 것으로, 향후 다양한 교통 인프라 사업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워드 TOP 5]

CR리츠, 지방 미분양, 청년주택드림대출, 도시재생 재개발, 첨단산업 클러스터,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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