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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韓공장 팔고 美GM과 합작사에 4900억 투자

캐나다 양극재 공장에 총 1.4조 투입

구미 공장은 매각…고부가 제품 집중





포스코퓨처엠(003670)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인 캐나다 법인에 4900억 원을 출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캐나다 자회사 포스코퓨처머티리얼즈에 4894억 원을 현금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캐나다 포스코퓨처머티리얼즈는 포스코퓨처엠의 100% 자회사로 미국 GM과 캐나다 퀘벡주에서 연산 3만 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을 짓는 합작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출자 자금이 캐나다 양극재 공장에 모두 투입된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GM과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섰으며 올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얼티엄캠과 양극재 공장에 투입한 자금은 총 1조 4100억 원에 달한다.

또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구미 양극재 공장을 미래첨단소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저가 제품 중심의 비핵심 부문을 정리하는 한편 최신 하이니켈 공장에 투자를 집중해 고부가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포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부터 인수 의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비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한 후 미래첨단소재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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