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ETF’가 1개월 간 약 24% 상승(24일 기준),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ETF는 2차전지 밸류체인을 세분화한 상품으로 기술이 고도화된 양극재 대비 그동안 부각되지 못했던 음극재와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ETF는 총 10종목으로 구성된다. 주요 종목으로는 국내 셀업체 중 가장 빠른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양산을 준비중인 삼성SDI를 비롯하여 실리콘음극재 대표 생산기업인 대주전자재료, 황화리튬계 고체 전해질 업체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레이크머티리얼즈 그리고 음극재용 CNT도전재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나노신소재 등이 있다.
특히 편입비중 1위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최근 한달 간 59.8% 상승하면서 상품 수익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구성 종목인 이크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도 각각 66.2%, 30.15% 올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2차전지 업종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적의 개선가능성 전망과 함께 밸류에이션의 과도한 저평가 구간임을 고려해볼 때 바닥의 어느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된다”며 “3월 인터배터리 2025 행사를 통해 포함한 셀3사의 혁신기술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꿈의 배터리인 전고체와 함께 실리콘음극재 등 핵심 신소재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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