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차별화된 인공지능(AI)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하고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빌트인 라인업을 전시한다.
삼성은 자사 보안 솔루션 녹스와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AI 음성비서 빅스비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가전을 연결하는 경험에 초점을 맞춰 전시를 구성한다
전시에서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을 실현하는 스크린 가전으로 32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스크린을 탑재한 30형 월 오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을 위해 냉장고 속 다양한 식재료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도 마련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가전과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위상을 굳혀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AI 가전으로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AI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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