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5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 상승한 1억 2902만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5.07% 오른 362만 8000원, 엑스알피(XRP)는 6.98% 오른 3373원, 바이낸스코인(BNB)은 3.57% 오른 90만 9500원, 솔라나(SOL)는 6.65% 오른 21만 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3.42% 하락한 8만 8484.0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0.83% 내린 2493.96달러, XRP는 0.71% 오른 2.32달러, BNB는 0.97% 상승한 623.1달러, SOL은 1.05% 오른 144.4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69% 줄어 약 2조 9300억 달러(약 4191조 6580억 원)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떨어진 21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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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가격 조정이 이어지면서 스트래티지 주가가 연초 대비 약 16% 하락했다.
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250.51달러로 연초 대비 16.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BTC 가격이 급락하며 3개월 만에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여파다. 스트래티지와 비슷한 BTC 자산 전략을 채택한 다른 기업들도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부터 BTC 매수를 시작한 셈러 사이언티픽 주가는 올해 들어 20% 이상 하락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2020년 이후 BTC 매입에 주식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 약 330억 달러(약 47조 1900억 원)를 투자했다. 스트래티지의 BTC 평균 매입가는 6만 6000달러로 현재 미실현 이익은 100억 달러 이상이다. 전문가들은 스트래티지의 전환사채 대부분이 2027년 이후 만기에 도래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BTC 가격 하락이 자산 매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코베이시 레터는 “스트래티지가 BTC를 매각해야 할 상황이 오려면 BTC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50% 이상 하락하고 2027년까지 하락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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