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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공장 안전사고 막는다"…디자인진흥원, 안전디자인 표준모델 공개

산단공과 함께 개발…순서 등 상세히 제시

중소기업이 적용시 안전동행지원사업 혜택

안전디자인 표준모델. 자료 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디자인 표준모델’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과 산단공은 디자인기업인 ‘아이엔엑스’와 협업해 검증된 표준 안전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표준모델은 보행안전·소방안전·위험물구역·보호구 보관 및 착용 가이드 등 산업현장 공통 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 공장에서 사고가 많은 만큼 중소사업장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크기 △비율 △색상 △시공 순서 등을 상세히 제시했다. 지게차와 보행자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거나, 소화기 및 비상구 위치를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디자인이 담겼다.



진흥원과 산단공은 2021년부터 관할 산단 입주기업의 안전디자인 구축을 지원하는 등 디자인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표준모델은 양 기관이 그간 관할 산단 입주기업에 실제 적용한 사례 중 효과가 확인된 디자인을 선별해 구성한 만큼 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중소기업이 표준모델을 작업장에 적용할 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 중인 ‘안전동행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전동행지원사업은 상시근로자수 50명 미만 사업장이 위험성 있는 공정·환경의 개선 계획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기업이 자체 시공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해당 사업에 제조공정 또는 화재·폭발예방 개선과 함께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작업환경 중심의 작업장 안전디자인 개선 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신청한 기업이 진흥원의 표준모델을 활용해 작업환경을 개선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안전디자인 표준모델을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 개발함과 동시에 산단공, 안보공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디자인을 널리 확산할 방침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은 곧 기업의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안전디자인 표준모델이 전국 소규모 사업장에 폭넓게 적용되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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