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패션쇼룸 르돔(LEDOME)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2025 F/W 뉴욕 코트리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르돔은 K-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 지원 거점으로 산업부가 추진하는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사업의 내역사업인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는 △디아서(TheAuthor:) △로에(L'EAU ET) △비에스래빗(BSRABBIT) △은주고(EUNJUKOH) △한나신(HANNAH SHIN) △할리케이(HARLIE K) 등 6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들은 르돔 아카이브와 연계해 300여 명의 바이어와 130여 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30만 달러 상당의 현장 오더 및 수주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달 정식 오픈한 ‘르돔 아카이브’는 △실시간 인보이스 발행 △다국어 자동 번역 등 효과적인 수출 오더를 위한 세일즈 기능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의 현장 상담 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의 애로 사항을 해소해 주며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더욱 확대했다. 협회는 온라인 B2B 플랫폼 ‘르돔 아카이브’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글로벌 패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뉴욕 코트리 지원을 시작으로 9월 뉴욕 코트리와 10월 모드 상하이에 참가하여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화된 K-패션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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