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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BTS 전역만 본다…하이브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줍줍리포트]

"BTS 활동 기지개·신사업 기대"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한 팬이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증권, 하나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 재개가 예정된 하이브(352820)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26일 삼성증권은 “BTS 활동 기지개, 아티스트 투어 확대 등으로 인한 이익 성장 재개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시장 내 위버스 입지 확대로 인한 성장성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25만 5000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렸다. BTS 멤버들은 올해 6월까지 전원 제대한다. 글로벌 이용자를 가진 디지털 플랫폼 위버스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성 강조·화질 개선과 자동 생성 자막 기능 등을 도입하며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날 하나증권 또한 올해 BTS 컴백이 주가 상승 모멘텀(동력)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올렸다. 하이브 주가는 지난해 연말 19만 3400원에서 이달 25일 25만 1000원까지 올라 올해 들어 29.8%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2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약 300만 명 관객 규모의 BTS 월드 투어 발표와 현재 원·달러 수준이 지속된다면 이는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5000억 원에 근접하고, 약 15조 원 내외의 시가총액 혹은 약 35만 원 내외의 주가까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29만→31만 원), 대신증권(27만→31만 원), KB증권(27만→30만 원), 한화투자증권(27만→32만 원) 등이 하이브 목표주가를 높였다.

하이브는 지난해 매출액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공연 원가율 상승과 외주비 증가, 분기별 실적에 연동해 반영된 인센티브 등 인건비로 시장 눈높이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에는 BTS 완전체의 공백 속에 미국·남미 등 지역적 확대 및 신성장 사업인 게임·AI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비용이 선제적으로 발생했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BTS가 컴백하고 신성장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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