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해당하는 ‘인공지능(AI)·애자일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과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사업 모두 공모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우선 AI·애자일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은 기존 공공부문 시스템·서비스 구축·개발 방식인 워터폴 방식을 탈피해 상시 변화하는 정책·국민 요구·기술 발전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디플정위는 테스트베드의 디지털 자원과 첨단 플랫폼 등을 활용해 국가·사회현안 및 이슈 해결, 국민의 불편사항 해소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은 활용 가치가 높은 다양한 데이터를 AI·데이터레이크에 축적·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 후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구현된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 테스트베드를 통해 분산된 공공·민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기관 간 데이터 연결 끊김에 대한 한계를 극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에 수요 및 활용성이 높은 데이터를 추가해 AI·데이터레이크를 확장하고 이를 이용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추진 방향, 구체적 지원 내용, 과제 응모 절차 등 세부 사항은 다음 달 5일개최되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승현 디플정위 플랫폼데이터혁신 국장은 “지난해 통합테스크베드와 민간·공공 데이터를 결합해 사회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서비스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화·고도화된 혁신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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