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성한다.
코트라는 이달 3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서 147개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들은 ‘KOREA’라는 통일된 브랜드를 활용해 우수한 기술을 공동으로 전시하며 기술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MWC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뢰로 꼽히고 있다. 올해 MWC에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등 190개 한국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1월 CES에 참가하지 않았던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도 MWC에서 신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MWC는 ‘융합, 연결, 창조’를 주제로 기술·사람·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미래산업과 사회의 혁신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차세대 통신 기술의 융합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트라 통합한국관에서는 뷰티와 크라우드 소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융합한 수출 테크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코트라는 유럽 각 지역 무역관과 협업해 한국관 참가기업과 현장 상담을 주선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MWC는 전 세계 테크 기업의 의사결정자가 대거 참여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매칭의 장으로 한국 혁신 기업들이 해외 유망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 접점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코트라는 MWC에서도 혁신 기업의 열정을 수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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