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365’가 정식 운영된 이후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인 소상공인365는 소상공인 지원·상권 정보의 통합·분석·제공을 통한 소상공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행정업무 활용을 지원한다. 18년 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공공·민간 데이터를 수급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새롭게 개설됐다.
소상공인365의 정식 서비스 시범운영 이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용건수는 총 146만4000건으로 최근 2년(2023~2024년) 동월 평균 대비 약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서비스별 활용도를 살펴보면 △빅데이터 상권분석(46.5%) △상권·시장 핫트렌드(30.3%) △정책정보 올가이드(19.4%)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였으며,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재이용 의사가 90% 이상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소상공인365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정부 정책 적용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로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는 등 대국민 디지털 전환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소진공과 중기부는 민·관 협업을 통한 맞춤형 창업·경영 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대화형 상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이 데이터에 기반한 준비된 창업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365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를 확대해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