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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 조성…191억원 규모

한국모태펀드·비바리퍼블리카 등 출자

AI·빅데이터, 로봇 등 스타트업에 투자

인포뱅크 CI. 사진제공=인포뱅크




인포뱅크가 인공지능(AI), 바이오, 헬스케어 등 혁신 기술 분야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액셀러레이터 시장의 주요 운용사로 도약했다.

AI 솔루션 제공 기업 인포뱅크의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은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 결성 총회를 개최하고 190억5000만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대상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초격차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이다. 인포뱅크를 비롯해 한국모태펀드, 비바리퍼블리카, 대양전기공업, 에이피엠테크놀러지스, 더블캐피탈, 리버스톤자산운용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다.



인포뱅크는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초격차 기술 분야 기업들에 대한 투자, 액셀러레이팅, 보육 및 스케일업, 투자회수까지 체계적이고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포뱅크는 그동안 유니콘 기업 발굴과 투자에 주력하는 등 총 23개 조합 운용을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특히 인공지능∙빅데이터,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축적된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인포뱅크의 총 자산운용규모(AUM)는 1100억 원에 달하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시장에서 주목받는 팁스 운영사로 자리 잡게 됐다. 이는 그동안 축적해온 투자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투자 경험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홍종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 대표는 “글로벌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번 펀드가 국내 벤처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와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 스타트업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투자해 벤처투자 시장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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