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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에 이석현 전무 내정

3월 주총 통해 정식 선임 예정

지난해 말 조직개편 및 외부인사 영입

대표이사 교체 "지속 성장 경영체계 마련"





현대해상(001450)은 정기 이사회를 통해 이석현(사진) CPC전략부문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9년 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해상에 1993년에 입사했다. 이후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았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금리 등 불확실한 외부 상황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변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또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의 교체와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들을 영입했고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해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어 왔던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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