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다음 달 대체거래소 출범에 맞춰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대체거래소의 에프터마켓 운영 시간(오후 8시까지)에 맞춰 거래 고객을 위한 영업 지원센터 운영 시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다음 달 4일부터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대신증권 영업 지원센터를 통해 거래 종목에 대한 상담과 주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을 위해 영업점 운영시간도 한 달간 연장한다. 다음 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원활한 업무 안내를 위해 이달 한 달간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대체거래소 제도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거래 매체 변경 사항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대체거래소 도입으로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진다. 고객들은 대신증권의 ‘사이보스’나 ‘크레온’을 통해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는 “대체거래소 도입으로 주식거래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고객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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