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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셀레브레인과 8억 원 규모 CDMO 계약 체결

국내 유전자세포치료제 기업 셀레브레인과 ‘맞손’

"공정 최적화·우수 품질관리 통해 협업 확대할 것"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456070)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인 셀레브레인과과 약 8억 원 규모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3일까지다. 주요 계약 사항은 양사 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엔셀은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허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원스탑(One-Stop)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 뇌 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고효율, 고순도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유전자 도입기술, 분석 기술 등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셀레브레인은 2018년 위탁생산한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로 차병원에서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한 CDMO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CB)을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생산해 첨단재생 임상연구와 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영 셀레브레인 대표는 "셀레브레인은 이엔셀의 유전자 세포치료제 특화된 제조 공정과 우수한 품질관리 능력에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될 치료제로 국내외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등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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