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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중남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시장 공략 박차

SK케미칼이 11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플라스티마헨’ 전시회에 마련한 전시 부스. 사진 제공=SK케미칼




SK케미칼(285130)이 중남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석해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력을 선보인다.

SK케미칼은 11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시티바나멕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플라스티마헨(Plastimagen) 멕시코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플라스티마헨은 세계 5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로 중남미 지역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27개국, 87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해 최식 기술과 제푸믈 전시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즉각적인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SK케미칼은 △옥수수 등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원료가 사용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포장용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스카이그린 △스판덱스 등에 사용되는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 등이 전시된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토대로 생산된 순환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과 PET 소재인 ‘스카이펫 CR’ 등 재활용까지 고려한 제품군도 전시해 지속가능한 소재를 함께 선보인다.

멕시코는 국내총생산(GDP)의 3%가 플라스틱일 정도로 화학 산업이 활성화돼 있는 국가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 참여를 계기로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 공략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남미 지역에서도 SK케미칼만의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솔루션과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남미 뿐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고객을 발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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