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는 자료를 심층적으로 검색하고 논리적 추론을 통해 정교한 답변을 생성하는 AI 에이전트(비서) '라이너 딥 리서치'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너 딥 리서치는 보다 깊이 있는 분석과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1~2분 안에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가 답변 생성 시간에 평균 3~5분, 오픈AI 딥 리서치는 10분 내외가 소요되는데 이보다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이너 딥 리서치는 별도로 로그인하거나 구독하지 않아도 하루 10회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너는 자사의 AI 서비스의 정확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AI 사실 검증 정확도를 측정하는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 따르면 심층 추론 능력을 강화한 ‘라이너 리즈닝’은 95.3점을 기록하며 오픈AI GPT-4.5(62.5점),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93.9점)을 제쳤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는 ‘에이전틱 서치’ 기술을 통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보적인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며 “딥 리서치 출시를 통해 AI 검색의 한계를 뛰어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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