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한 ‘놀유니버스’가 운영 플랫폼들의 명칭을 전면 개편한다. 각 채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도 창출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선두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7일 운영 중인 플랫폼 명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야놀자 플랫폼은 ‘NOL’, 인터파크티켓은 ‘NOL 티켓’, 인터파크투어는 ‘NOL 인터파크투어’로 바뀐다. 또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바운드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과 트리플 코리아는 통합해 ‘인터파크 글로벌 by NOL’로 이름을 바꾼다. 유일하게 ‘트리플’은 기존 플랫폼 명을 그대로 유지한다. 변경된 플랫폼 명은 다음 달 중순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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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는 야놀자가 지난해 말 2023년 인수했던 인터파크트리플과 자사 OTA 플랫폼 사업을 합병해 만든 법인이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플랫폼 명 개편과 함께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 안에서 여가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놀유니버스 세계관 구축으로 여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Only1’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성장하고 놀유니버스만의 혁신을 추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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