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SW' 알집·알캡처, AI 기능 고도화…배경 제거·화질 개선 한 번에

알툴즈 AI 전환 본격화 추진

"AI로 사용자 생산성 극대화"

알씨·알캡처에 적용된 AI 화질 개선(왼쪽)과 AI 배경 제거 기능이 활용된 모습. 사진 제공=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04756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가 이미지 뷰어·편집 프로그램 ‘알씨’ 및 이미지 캡처 프로그램 ‘알캡처’ 공개용 버전에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알씨와 알캡처에서 AI 배경 제거·AI 화질 개선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I 배경 제거는 복잡한 배경을 한 번의 클릭으로 편리하게 제거하도록 돕는다. AI 화질 개선은 낮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두 배의 고해상도로 업스케일링 처리해 기존보다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스트소프트가 1월 알씨에서 선보인 기능을 이번 업데이트에서 더 고도화했다.



사용 환경 또한 개선됐다. AI 배경 제거 기능을 사용할 때 배경 제거 전후의 이미지를 바로 비교할 수 있도록 원본 보기 버튼을 추가했다. AI 화질 개선은 화면 내 슬라이더를 통해 해상도의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창 크기 조절, 전체 화면 기능, 작업 이미지 확대·축소 등을 추가하고 웹P·TIFF 등 지원 파일 형식을 늘렸다.

이스트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모음인 ‘알툴즈’의 AI 전환을 본격화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산성 AI 툴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알씨, 알캡처 외에도 알PDF, 알집 등 알툴즈 전 제품에 사용자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툴즈는 지난 수년간 축적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로 대한민국 대표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로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제는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강력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도약하고 사용자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