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AI·트럼프·방산’이 답이다…카카오·삼성重, 순매수 1·2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방산 수혜주’ 아이쓰리시스템 3위에 올라

순매도 상위에는 에코프로비엠·SK하닉 등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카카오(035720), 삼성중공업(010140), 아이쓰리시스템(214430), 한화비전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다. 이날 오전 11시 39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11% 오른 4만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로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은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5년 만에 카카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기존 4만 원에서 5만 6000원으로 높였다. 모건스탠리는 “시장에서 카카오의 AI 잠재력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최근 오픈AI와의 전략적 제휴로 (AI 서비스에 대한 잠재력이) 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카카오는 AI 서비스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생성형 검색, AI 메이트, 카나나 등이 대표적이다. 오픈AI와 협업한 서비스도 연내 내놓기로 했다. 이를 카카오의 주요 플랫폼인 메신저(카카오톡)뿐만 아니라 금융(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모빌리티(카카오T), 지도(카카오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건스탠리도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는 오픈AI의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간 교류와 수익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순매수 2위에는 삼성중공업이 올랐다. 삼성중공업은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가스관 건설 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강점이 있는 만큼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적외선 및 엑스레이 영상센서 제조기업 아이쓰리시스템이다. 방산 종목이 시장 주도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제품인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를 중심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아이쓰리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3.56% 상승한 6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 SK하이닉스(000660) 순으로 집계됐다. 전날 순매수는 HD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 크래프톤(259960)이, 순매도는 올릭스(2269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알테오젠(196170)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