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한국관 운영을 통해 5437만달러(약 787억 원)의 계약 추진이 이뤄지는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32개 국내 업체들이 참여한 한국관에는 바이어 4121개사가 찾아와 68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액은 1억368만 달러에 달했고 계약추진액 5437만 달러였다. 영국과 스페인 등과는 국내 기업 간 5건의 업무협약(MOU)이 이뤄졌다.
올해 MWC에는 총 2700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기업은 총 192개사로 7%를 차지했다. 총 참관객은 약 11만 명이었다. 강경성 사장은 "MWC는 1월 미국 CES에 이어 우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이 향상된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혁신 기술 보유 기업이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ICT 산업 전시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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