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인근 해상서 선박 화재…"인명 피해 없어"

당국, 위기 경보 '경계' 발령

사진 제공=해양수산부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약 35해리 해상에서 근해자망 제385화영호에 화재가 발생했다. 배 규모는 34톤으로, 8명이 승선했다.



당국은 오전 11시 40분께 위기 경보 ‘경계’를 발령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화재는 현재 어선에서 자체 진화 중이며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6호 및 인근 조업 어선들이 화재 진압 미 구조를 지원 중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날 화재 보고를 받은 즉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