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이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봄 추천여행지 10곳을 담은 ‘댕댕 여행 지도’를 선보였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댕댕 여행 지도는 공사가 선정한 ‘펫 관광자원 100선’과 카카오내비의 최근 1년간 길 안내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이번에 선정한 10곳에는 경주 보문관광단지(경북 경주), 수성못 유원지(대구), 오천그린광장(전남 순천), 익산 교도소 세트장 등 전국 주요 명소가 포함됐다. 지도 내 각 여행지를 클릭하면 관광 정보와 더불어 요일별 방문 비율,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주변 인기 방문지 TOP3도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인기 방문지는 계절을 고려하여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카카오내비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활용했다.
관련기사
댕댕 여행 지도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민 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발맞춰서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지도를 제작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