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BMW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iX2 eDrive2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뉴 iX2 eDrive20은 날렵한 디자인의 전면부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고유의 무늬가 들어간 키드니 그릴의 조화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하단에 대형 공기흡입구를 장착해 더욱 과감한 인상을 연출한다.
후면부까지 유려하게 내리뻗은 지붕선은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우아한 쿠페형 실루엣을 완성했다.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M 전용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변속 레버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암레스트를 새롭게 적용해 넓어진 공간 효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트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iX2 eDrive20은 최신 5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전륜에 탑재된 싱글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6초 만에 가속한다.
64.7㎾h(Net)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50㎞다. 최대 130㎾의 급속 충전으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29분 소요된다.
뉴 iX2 eDrive20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탑재된다.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 가능한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및 변경 기능 등을 제공한다.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함께 장착했다.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BMW OS 9)으로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T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는 물론 배터리 충전량까지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뉴 iX2 eDrive20는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470만 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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