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서울 한복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달콤하게 물들이고 있다.
1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디지털 싱글 ‘Almond Chocolate’ 스페셜 필름이 전날부터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상영 중이다.
이는 ‘Almond Chocolate’ 한국어 버전 발매를 기념한 아일릿과 신세계스퀘어의 컬래버레이션 일환이다. 전광판에 ‘Almond Chocolate’ 스페셜 필름과 음원이 흘러나오면 앞을 지나던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영상을 감상하거나 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등 큰 호응이 일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스위트파크에 입점해 있는 디저트 카페 브랜드 ‘미뉴트빠삐용’과 아일릿의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도 예고됐다.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구신세계 매장에서는 신곡 ‘Almond Chocolate (Korean Ver)’과 어울리는 달콤한 추로스, 추로스 도넛, 블루 에이드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귀여운 드로잉 스티커와 패키지도 준비됐다.
다수의 해외 고객들이 방문하는 신세계스퀘어와 글로벌 라이징 스타 아일릿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빌리프랩은 “팬분들의 즐거운 경험을 확장할 수 있어서 기쁘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니 아일릿을 향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일릿은 이달 10일 ‘Almond Chocolate (Korean Ver)’ 퍼포먼스 풀 버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순백의 의상을 입은 이들은 고백을 하는 것처럼 꽃다발을 쥐고 설렘 가득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몬드 초콜릿’을 형상화한 손가락 포인트 안무의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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