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정부가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이날 돈 패럴 호주 통상장관과 화상 면담을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에너지·자원 등 전통적 협력을 넘어 공급망·청정경제·디지털 등 미래 지향적인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핵심광물을 포함한 우리 기업의 호주 내 투자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호주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리나라가 올해 의장국을 수임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