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024110)장은 12일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기술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성남·광주·이천 등 경기 동부 소재 중소기업 대표 20명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저성장 장기화,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등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 김 행장은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IT·반도체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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