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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아동 시장 공략"…신세계百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 팝업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층에서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 팝업

오픈 기념 강남점 한정 상품도

럭셔리 아동 장르 매출 성장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 팝업 전경. 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 말까지 강남점 10층 키즈스테이지에서 이탈리아 최고급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 소도시 솔로메오 지역의 장인이 손수 제작하는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전통미와 세련미를 접목해 독창적인 매력을 뽐내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남아용 스웨이드 재킷, 여아용 데즐링 봄버 재킷 등의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달 16일까지 1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저출산 기조에 맞물려 ‘골드 키즈’, ‘VIB’(Very Important Baby) 등 아이에게 아낌 없이 투자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명품 아동 브랜드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디올, 버버리, 펜디 등 하나의 독립적인 럭셔리 카테고리로 성장한 아동 브랜드들이 늘어나면서 신세계의 럭셔리 아동 카테고리 매출은 2022년부터 3년째 10∼20%대 성장률을 이어갔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패션을 공유하며 럭셔리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럭셔리 아동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진 만큼 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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