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2'를 다음 달 3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8월 국내 출시된 블레이드&소울2는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무협풍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엔씨소프트는 중국 시장 배급사인 텐센트와 정식 서비스에 앞서 수차례 테스트하며 현지화를 진행해왔다. 중국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게임 내에 다수 적용하고, 모바일 최적화를 비롯해 조작법과 사용자환경(UI) 등을 개선했다. 게임의 차별점인 자유로운 직업 전환과 액션성을 극대화하고자 대응 전투'·'스킬 콤보' 등 여러 전투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최상급 장비는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획득한 모든 아이템은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게끔 설정해 이용자 부담을 낮추고 게임 내 거래를 활성화했다.
최용준 블레이드&소울 2 개발 총괄은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중국 이용자에게 블소2만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의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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