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편한 이동 지원'…쏘카, KBO와 맞손

박재욱(오른쪽) 쏘카 대표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서울 강남 KBO 사옥에서 ‘2025 신한SOL뱅크 KBO 리그 공동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쏘카

쏘카(40355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5 신한SOL뱅크 KBO 리그 공동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쏘카는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전국 5000여개의 쏘카존에서 운영 중인 2만 3000대의 차량을 활용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야구 팬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쏘카와 KBO는 공동이벤트를 진행하고 야구 팬들을 위한 특별 이동 지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활용해 야구장 인근 주차장 기획전도 펼친다.



쏘카를 타고 야구장을 찾는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KBO 정규 시즌 잠실 서울종합운동장, 고척 스카이돔 등 9개 야구장 인근 1km 이내에서 쏘카 차량을 이용한 건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야구장 인근 1km에 정차한 시간 역시 51% 뛰었다. 특히 수원KT위즈파크 인근 쏘카 이용 건수와 정차 시간은 모두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KBO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천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의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침체된 내수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쏘카와 함께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며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KBO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