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김희철 CFO·김남선 전략투자 대표 내정…전략사업부문 수장에는 채선주

김희철 네이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의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김희철 네이버 CV센터장이 내정됐다. 김남선 CFO는 전략 투자 대표를 맡아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는 전략사업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 전략 사업을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주요 경영 리더의 역할이 변경된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 CFO는 네이버 전략 투자 대표를 맡는다. 김 CFO는 기업 벤처 투자에 속도를 내는 한편 북미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 포시마크 이사회의 집행 의장으로서 경영 강화 및 네이버와의 시너지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전략사업부문은 채 대표가 담당한다. 채 대표는 전략사업부문의 수장과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장을 겸임하며 글로벌 전략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